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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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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고린도전서 4:1-5


그리스도인에게 가장 적합한 별명이 있다면 "일꾼"이 아닐까?

일꾼의 성경 원어의 단어는 '휘페레테스'인데 이 호칭은 당시 로마 군대 전투함의 밑바닥에서

노를 젓는 노예를 일컫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의 일꾼"이란 예수님이 함장이시고 우리는 그분의 뜻과 명령에 따라 일하는 자들

임을 말합니다.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오직 충성이지요.


그러면 그리스도의 일꾼은 누가 세울까요?

보여지는 모습은 사람이 세우고 교회가 세우게 됩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그 전면에서 그리스도께서 일꾼을 세우심을 믿음으로 믿고

사는 자를  '그리스도의 일꾼'이라 하는 것입니다.

교회에서 직분을 맡아도 주님의 일을 하는 어느 곳에서도 내가 맡은 일이

나를 인도하시는 그리스도께서 주신 것임을 믿음으로 믿고 말씀과 성령으로 역사하시는

그리스도의 뜻에 순종하며 사는 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고린도전서 3장에 보면 교회안에 여러 파벌이 생겼다 했습니다.

이는 교회 안에서의 일꾼을 사람이 세웠다고 생각하여 사람을 따르려는 경향이

교회를 지배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말씀은 교회의 직분은 주님이 세우심을 말하는 것이고 교회의 모든 직분은 

다 "그리스도의 일꾼"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일꾼을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라 했습니다.

맡은 자를 원어에서 '오이코노모스'라 했습니다. 집을 관리하는 집사, 또는 청지기라는

뜻이지요.  교회가 하나님의 집이라 생각한다면 우리는 그 집을 관리하는 사명을 맡은 

청지기가 되는 것입니다.

청지기는 책임이 따릅니다. 주인의 재산을 낭비함 없이 바르고 정확하게 관리해야 하는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일인 것을 안다면 더더욱 중한 일이겠지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입니다

충성이란 말은 "믿는다" 혹은 "신뢰한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충성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충성은 먼저 "책임감"입니다. 책임을 지기 위해서는 자기를 내놓는 헌신이 있어야 하고요 

자기의 유익을 생각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충성은 오래 참음의 열매를 가져야 할 수

있습니다.  연약한 우리가 우리 힘으로 되어질 것은 아니지요. 

우리를 곁에서 도우시는 성령을 의지하며, 기도에 전념하면서 주님의 도움을 무시로

구하며 나아 갈 때 충성을 이룰 수가 있겠지요.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계2:10)

성도도 교회도 주님 앞에 사명을 다하려는 충성심으로 살아야 합니다.


 맡은 자들에게 있어야 할 두번째 자세는 사람의 판단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3절에 '너희에게나 다른 사람에게나 판단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꾼은 사람의 판단을

연연하지 않아야 합니다. 사람의 판단은 틀릴 수 있습니다. 부정확합니다.

그래서 잘했다 칭찬하는 것에 너무 으슥해 하지도 말아야 하고 비난이나 비평에도 너무 상심할

것이 없습니다.

4절에서 '다만 나를 심판하실 이는 주시니라.' 했습니다.

하나님의 판단을 두려워 하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참된 평가 최종적인 판단은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그가 어둠에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고, 마음의 뜻을 나타내시리니'  하나님만이 인생의 깊은 속

까지 보시며, 그 판단앞에서는 가리워질 것이 없음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말씀중에 마음의 뜻이란 마음의 동기를 말합니다. 어떤 일을 할 때 그 마음이 어떤 동기로 그 일을

하는 가를 알아야 합니다. 사람은 행위의 결과를 보지만 하나님은 그 동기와 의도를 보십니다.

좋은 일을 하는 듯 보이지만 이기적인 마음이 숨어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작고 사소한 일을 하지만 아름다운 동기로 겸손한 마음으로 일을 하는 자를 하나님은 판단하십니다.

진정한 판단은 하나님 앞에서 이루어 집니다. 

5절 '그러므로 때가 이루기 전 곧 주께서 오시기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일꾼들에게는 주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 하심은 주님의 명령이기도

합니다.

아무 것도 판단하지 말라는 말은 아무도 판단하지 말라 해도 됩니다.

하나님의 일꾼들이 하는 어떤 일이든 그 일에 대한 옳고 그름의 판단을 사람이 해서는 안됩니다

늘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으로 주의 판단을 기다리는 믿음이 일꾼의 자세이지요


그리스도의 일꾼은 주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의 일꾼이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자세는 충성입니다.

그런 후에는 남을 판단하지 않는 것이지요.

겸허하게 하나님께서 판단하심을 기다리며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내 일에 충성하는 그리스도의 일꾼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