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019 . 10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목회 칼럼

제목: 무슬림대학생 기숙사 전도이야기

 

작년 5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시외버스로 노방선교팀 4명이 최남단 안탈리야(밤빌리아)를 향해 나그네처럼 떠났다. 그 중간 지점에 Isparta라는 도시에 도착한 시간이

9시경이었다. 비가 주룩주룩 오고 있었다. 기온은 차가와서 몸이 움추러 들었다.

우리는 캄캄한 도시 외곽 길을 찬양을 부르며 걸었다. 걸으며 기도하였다.

주님! 복음을 전할 예비된 사람을 보내 주소서.” 일행은 비오는 밤을 밖에서

새더라도 아랑곳 하지 않는 용사들이었다. 한참을 걷는데 한 젊은 청년이 관심을

갖고 따라 왔다. 이스팔타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하는 학생이었다. 그가 물었다.

여기에 어떻게 왔냐고?” 대답했다. “우리는 도시 여행자라고.” 어디 갈거냐고

묻기에 갈 곳이 없다 했다. 일단 비가 너무 왔고 오후부터 아무 것도 먹지 못하여서 비도 피할겸 식사도 해야 해서 식당을 가르쳐 달라 했다. 물어물어 허름한 점포

식당이었다. 요리는 없고 간단한 빵과 과일등을 먹었다. 우리가 먹는 중에 그 청년은 어딘가에 전화를 하며 한 참 통화를 하였다. 음식을 먹었으나 비가 그치는 기색

이 없었다. 그 청년이 물었다. 자기 기숙사가 있는데 룸메이트와 같이 쓰는 데 금방

룸메이트와 상의하여 자기 기숙사로 우리를 가자 하였다. 빗길에 한참을 걸어

그의 기숙사에 도착했다. 두 남자들이 지내는 방이라서 들어서자 시금털털한 총각냄새같은 복잡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그 청년은 방이 작고 지저분하여 미안하다 했지만 우리는 너무나 고마웠고 그 청년이 참 멋있었다. 간단히들 씻고 옷 갈아 입고 세평 남짓한 기숙사 방안에서 뺑 둘러 앉아 이런 저런 이야기 꽃을 피웠다.

그러다가 우리의 본론으로 들어갔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싶다고. 그 청년에게 잠시 시간을 달라 했다. 듣는 순간 그 청년은 당황했으나 손님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듯 했다. 하라고 했다. 이미 밤 11시가 지나고

있을 때였다. (다음 주에 계속)